​​오늘은 Nike+ Run Club 의 맞춤 코치 기능을 통해 생성된 플랜을 바탕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물론 플랜의 2.5km 러닝보다 많이 뛰기는 했지만요 ㅎㅎ



평소보다 짧은 거리를 뛰는걸 상정해 평소보다 빠르게 달렸는데 덕분에 1km 및 1Mi 최고속도 기록도 새로 달성했습니다!


내일은 10일차가 되는 날이니 그간 10일동안의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내일도 담리, Just Do.

지금껏 제가 접한 여러 칼럼, 의견, 글 에서는 사람이 죽음을 인지하고, 직면하였을때 그 이전과는 다른 강력한 능력이 발휘되는 이유가 "시간의 유한성을 경험하였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죽음에 직면한 후 변화에 대한 제 생각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이 큰 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럼 왜 세상에 많은 죽음에 직면한 후 변화에 대한 주장/칼럼을 적으려고 하는가?


저는 요즘 건강, 살에대한 이슈가 아닌 정말 제 내면의 힘을 키우기 위한 목표로써 운동을 학고 있습니다. (- 제 블로그에서 '막연히 시작한 운동' 이라는 것을 보신 분이라면 아실겁니다)

그날도 여느날과 같이 정말 막연히 달렸는데 패이스 조절을 잘못해 정말 계속 러닝을 하기가 어려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한 생각이 "아 힘드네, 계속 달리면 심정지로 쓰러질까?" 정말 이거였습니다. 물론 그때는 "죽진 않겠지" 하고 쭉 달려나갔습니다.

그날 러닝을 마치고 샤워를 하며 더 생각을 해보니 우리가 무언가를 할때 제일 궁극적인 걱정이 죽음에 관한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제가 그날 러닝을 하며 했던 고민과도 같은것이죠, 하지만 숨이 차 죽을것 같은 상황에서 러닝을 마치면 내가 죽는다 라는 처지에 놓이게 되면 어떨까요?

저는 "어짜피 달리기가 끝나면 나는 죽는데 지금 달리면서 숨이 차 죽는것과 뭐가 다를까?" 라는 생각으로 정말 최선을 다해 앞으로 뛰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또 이런 생각을 하니 우리가 여러 고난의 문턱에서 정말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어떤 목표가 있으면 그것에 제 삶 자체를 걸만한 아주 강한 투기적 성향에서 비롯된 것일수도 있겠지만 

여러분들도 어떤 목표달성에 있어 큰 희생을 각오한다면 저와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오늘은 5km 를 조금 넘겨 뛰었는데 지금껏 러닝 중에서 가장 빠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ㅎㅎ
실제로 km당 속도도 제일 빠르기도 했구요. 내일 일과중에 고생하진 않겠죠..?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제가 처음에 Nike+ Run Club 맞춤코치 플랜을 설정하고 따르려고 했더니 하루에 2.5km 만 뛰라고 하길레 입문용 플랜을 선택하고 플랜을 생성해서 그런가 하고 그냥 무시하고 평소대로 러닝을 진행했는데
제대로 러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난이도를 조정해서 새로운 플랜을 만들었습니다.
​​(중급자로 만들었는데도 2.5km가 나오는걸 보면 그냥 평균러닝 거리보고 설정된건가 봅니다)
초급자와는 다르게 NTC 라는 항목이 있는데 주요 효과가 코어 안정성 확보 등이 있어 상당히 구미가 당깁니다.
내일부터는 그냥 맞춤코치대로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다만 그래도 4km 러닝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큰일났습니다 ㅋㅋㅋㅋ 요가매트를 샀더니 활용을 안하고 있네요.
어서 코어운동과 러닝을 병행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요가매트가 왔지만 4km 를 뛰었습니다.
자세에 신경쓰면서 러닝을 하니 척추통증이 거의 없더라구요.
내일부터는 요가매트를 이용한 코어운동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운동하러 가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뛰던 도중에 아차 하고 생각이 났었는데 사진을 찍는다고 달리는걸 잠시 멈추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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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진을 찍어올수 있었습니다.
비록 코어근육의 부제로 척추통(?)도 있었지만 4.5km 가량을 오늘도 뛰고 왔습니다.
어서 요가매트가 와서 코어근육을 좀 개발하고 다시 좀 많이 뛰고싶어 지네요.

오늘 운동나가기 전에 갑자기 간단히 식사를 하게 되서 배도 조금 아팠었네요 ㅋㅋㅋㅋㅋ
Anyway 오늘도 운동으로써의 목표를 달성했으니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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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5km 정도를 달렸습니다.

어제 발에 생긴 물집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문제없이 달릴수 있었고 1km 나 더 달릴수 있었습니다.

 

다만 오늘 깨달은것은 일단 러닝을 멈추고 먼저 코어근육을 보강하고 달려야 겠다는 것입니다.

어제, 오늘 달리고 나니 요통은 아닌데 허리 바로 위의 척추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물론 러닝자세의 문제도 있다고 볼수 있는데 코어근육의 개발 이라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요가매트를 구매하게 되었고 매트가 오는대로 코어강화 운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물론 그 전까지는 러닝을 계속 하되 그 강도를 줄여 3km 정도만 달리려고 합니다.

 

Just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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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인 지금으로부터 몇년 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중학교시절 사회적으로 아주 이상적인 길을 따라가며 기존의 커리큐럼에서 아주 유망하던 저는 고등학교 전반전에서 삶의 의욕 자체를 상실하는 실패를 겪었습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이 실패에서 사회적 지위, 성적, 학교가 제공하는 아주 많은 해택 등을 상실하게 되었고
공부 잘하는 친구, 착한 학생, 다양한 학교 활동을 통해 강력한 영향력을 발하던 제가 한순간에 이 모든것을 잃고는 제 삶에서 유래없이 무료한,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자신감은 하루가 다르게 위축되고, 유망한 의대생이던 저의 꿈은 한순간에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유튜브에서 디지털노마드 라는 삶의 방식을 접하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만난분이 알려주신 목표적기와 감사일기 적기를 매일 실천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한지 2달이 넘어가는 저는 자신감을 다시 키울수 있게 되었고, 지난 실패를 객관적으로 바라볼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하고, 계획할수 있었고 제 자신만의 생각을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제 자신에 대한 강력한 믿음도 생겼습니다.
아직은 완벽하지 않기도 하고, 완벽해 질수도 없는것이 사람이라지만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제 자신이 느끼고 확신할수 있습니다.


요즘 제 주변에 있으신 분들께서 남들이 가는, 남들이 만들어둔 안정적인 길을 택하라고 하십니다. 물론 저도 알고 있습니다. 혹여 제가 실패하고, 좌절하여 과거와 같이 추락하지 않기를, 그 실패로 인해 제 삶이 두려움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시는 걱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하지만 고등학교 전반부의 큰 실패와, 정말 삶이 망가졌던 저는 지난 시간을 뒤돌아 봤고,
이제 ​​소위 말하는 실패 라는것을 절대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제가 제일 무서워 하는것은 적당한 성공과 합리화에 안주하는 것이고, 제일 싫어하는것은 적당히 중간만 하는 삶과 제 자신이 주체적으로 이끌지 못하는 삶 입니다.

저는 ​하나뿐인 시간, 과정, 인생을 남들 다 하는것을 따라하며 그냥 사람들의 흐름의 방향으로 나아갈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신념을 가지게 되었고.
저는 제 자신의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의 신념은 저에게 목표를 주었고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은 그것을 실현시킬 힘을 주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 담리의 삶을 살아가는 존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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