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몇 안되는 나 자신과의 대결중 하나가 운동입니다.
아무리 함들어도 정말 노력하면 목표까지 쉬지 않고 달려나갈수 있거든요.



오늘은 비가 내렸습니다.
야외활동을 하기에 충분히 지장을 주는 나름의 강우였지요.

하지만 저는 운동은 정말로 제 안의 힘을 키우는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여러 분들께서 강조하시는 활동이라 오늘부터 매일 저는 4km남짓을 뛰기로 했습니다.

달리기(러닝..? 조깅은 확실히 아닙니다)를 운동으로써 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런지 오늘 운동을 하고 나서 양 발가락에 물집이 생겼습니다.
내일은 꽤 고생할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오늘은 휴일이라 비교적 쉽게 시간을 할애했지만 내일부터 시작되는 평일에는 시간 할애가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앞으로 매일 운동을 통해 제 자신의 힘을 키워 당당히 여러분들께 제 voyage story를 전하는 담리가 되겠습니다.

*시간 할애라 하면 보다 효과적인 시간 사용으로 잉여 시간을 만들고 그 잉여 시간을 할애하는 아주 단순한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천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실천을 위한 도구로 포스팅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얼떨결에 큰아버지를 뵈어 이야기를 하다 오게 되었습니다.
-큰아버지께서 저희집에 전해주실게 있어서 누군가는 받으러 나가야 하는 상황에 가위바위보를 해 누가 나갈지 정하기로 하여 어머니가 걸리셨는데 아버지한테 넘기신걸 다시 제가 하겠다고 해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나가서 전해주센다는(빵 이였습니다)걸 전해 받고, 같이 저희집으로 들어가자고 하시니 갑자기 저를 대리고 큰아버지가 제게 말씀하시기를 공동체에 기반을 두고, 사회의 풍토를 따라 삶을 개척하는것이 훨씬 안전하고, 확률도 높다고, 홀로 삶을 개척하는것은 어렵고, 확률도 낮다고 하셨습니다.

큰아버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면 / 더 나아가 보통의 시각에서 보자면 위의 말씀은 확실히 바른 길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실제로 이제껏 저러한 길을 택하시는 분들도 많거니와 그중에서도 잘 지내시는 분들도 많은것이 사실이니깐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의견과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고, 여러분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안정적이란 이유로, 남들과 같은 방향의 길을 택하지 말자고 하고싶습니다.

한 생물의 인생은, 한 순간은 한번 뿐이며, 우리 모두는 모든것이 다른 존제인데
그래서 생각해보면 아주 소중하고, 독립적인 개성이 있는매 순간, 인생인데 어떻게 그렇게 획일적인 삶을 만드려고 하는 사회 풍토가 왜 생겨났으며, 그걸 깨려는 사람은 왜 그렇게* 적을까요?
*이 내용은 차후에 한번 다룰 예정입니다.

만약 우리가 개인의 개성보다 공동체의 색이 더 중시되는 환경에서 뛰쳐나와 개개의 개성을 살린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세요.

각각의 개성이 필요한 곳에 유동적으로 협업을 하게 될것이고.
이러한 관계는 비단 생산성 향상 뿐만 아니라 삶 이라는 것에 지금보다 훨씬 큰 의미를 가져다 줄수도, 따라서 훨씬 재미있는 삶을 가져다 줄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의 이 포스팅과 독자분의 의견이 다를순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꼭 기억해 주세요.

지금 우리의 시야는 정말 좁습니다.
이 좁은 시야는 너무나도 익숙해서 알아차리기도 힘들지만 정말 문제는 사회의 지속된 조직문화/고정관념 때문에 이 좁은 시야를 알아차리고도 시야를 넓히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아직 대단한 사람도 아니거니와 넓은 시야를 가졌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는 넓은 시야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때까지 정말 많은것들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넓은 시야에 관해서도 한번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어이구야... 벌써 글쓰기 시작한지 100분정도가 지나버렸네요.
항상 저는 글을 쓰기 시작하면 당초 계획의 서너배는 되는 글을 쓰게 되는군요.
어서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Own life from ow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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