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스팅도, 운동도 많이 늦어졌네요.
원래는 8시 30분에 운동을 하고, 포스팅을 할 예정이였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이 들어 이제서야 운동을 하고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운동은 ‘유산소 불태우기’입니다.
보통은, 아니 지금까지 정석적인 방법으로 운동을 했습니다만 오늘은 허리가 많이 아팠던지라 허리에 많은 부하를 주는 몇몇 운동은 좀 약하게 혹은 변형해서 운동을 했습니다.

첫번째로는 ‘포고 점프’입니다.
제 생각엔 유산소 불태우기의 동작 중 허리에 가장 큰 부하를 주는 운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보다 약하게 뛰어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운동을 했습니다.
​-물론 운동효과는 조금 떨어진다고 느끼긴 했지만요.

그 다음은 ‘보트와 낮은 보트 자세’입니다.
허리를 굽히는 운동 특성상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운동입니다.
평소보다 다리를 좀 덜 올리는 방법으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좀 덜었네요. 물론 이 방법으로도 운동 효과는 확실히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숫자 4 스트레칭’입니다.
이전에도 허리인대가 늘어나는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를 하며 했던 운동입니다.
오늘 숫자 4 스트레칭을 할때는 운동의 강도를 낮추는것보다 자세를 좀 바꾸는대 신경을 썼습니다.

가령 왼쪽다리 숫자 4 스트레칭이면 왼쪽다리를 받치는 오른쪽 다리의 발을 벽에 붙이는 방식으로 말이죠.
그냥 이 방법만을 보면 허리에 어떤 이점을 만드는지 알 수 없겠지만
실제로 이렇게 하게 되면 기존의 팔로 오른쪽 다리를 당기는 방식 대비 허리의 자세를 곧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덕분에 운동효과는 크게 떨어트리지 않고 허리의 부하를 줄일 수 있었네요.

오늘은 최근 무책임했던 생활들의 책임을 진 하루였네요.
덕분에 운동도 잘 못하고 말이에요.
내일은 다시 텐션을 잡아 나가고, 모레는 원래대로의 규칙적인 생활로 다시 돌아가야겠습니다.

어제는 ‘유산소 불태우기’를 했으니 오늘은 몸을 풀어주고자 ‘관절 회전 운동’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늘 괜찮은 이벤트가 없어 포스팅을 어떻게 할까 고민도 있었지만 이네 상황이 바뀌었네요.

우선!


이전부터 지적하던 왼쪽 다리 ‘라잉 햄스트링 스트레치’를 하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유연성이 늘어나 오른쪽 다리와 비슷한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물론 허리인대가 늘어나는 부작용을 막고자 허리의 각도는 유지하면서 말이죠.
역시 꾸준히 하다보니 결국엔 차차 나아지는군요.

허리 인대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꼭 햄스트링 스트레칭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동작을 하는 운동에서는 충분히 허리인대가 늘어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숫자 4 스트레칭’을 할때도 주의해서 운동을 하는데 이전보다 운동효과는 키우면서 허리인대는 더 보호할 수 있는 자세를 터득했네요 ㅎㅎ
->허리의 각도를 유지하는 지점을 더욱 아래로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건 이전에 이야기하지 않은 부분인데 항상 제가 관절 회전 운동을 할때, ‘펜듈럼 레그’를 하면 제 방안에서 운동을 하는지라 이리저리 부딪혔는데 오늘은 적절한 스팟을 찾아 편하고,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었네요. 앞으로도 그 위치에서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운동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오후에, 오늘 이렇게 되리라 예상은 했는데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운동을 하지 않다가 이렇게 늦게 운동을 하게 됬네요.
앞으로는 조금 더 주의를 해야겠죠?

이제 목표는 누적 운동시간 2,500분 입니다.
다시한번 달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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