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늦었네요.
최근들어 가장 할일이 없었던 날이였지만
최근들어 가장 시간을 다루지 못한 날입니다.
역시 의도치 않은 여유는 아주 위험합니다.
당장 어제만 해도 여유를 경계하고자 했건만 오늘 이렇게 무책임 하게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버렸네요.

오늘은 ‘관절 유연성 기르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늦은 시간이라는 점이 이 운동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첫번째 사진에 나온 운동시간이 12분 57초인 이유는
오늘 운동을 할때 실수로 중간에 앱을 끝마쳐 2번의 운동으로 나눠 카운팅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번 문제가 생기면 흐름이 다 망가져 버리네요.

오늘 큰 대가를 치르게 됬지만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내일을 무슨수를 써서라도 러닝을 하러 나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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